통기타보컬

하얀민들레 / 박강수

설악산 2011. 6.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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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수 - 하얀 민들레

 

나 어릴 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 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 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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