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보컬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설악산 2011. 5.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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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가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하여주오 사랑아

 

아픈 내마음도 모르는체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모습 어디서나 찾을수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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