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음악여행

고향생각 작사작곡 현제명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 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가고파 후편 / 엄정행 물나면 모래판에서 가재거이랑 달음질치고 물 들면 뱃장에 누워 별 헤다 잠들었지 세상 일 모르던 날이 그리워라 그리워 여기 물어보고 저기 가 알아보나 내 몫의 즐거움은 아무데도 없는 것을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 처자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

가고파 / 엄정행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

사공의 노래 / 윤치호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라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고향생각 / 김금환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

그리움 / 이경숙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내마음 / 김영자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 그대 저 문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

기다리는 마음 / 조영남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외로워도 외로워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

Symphony No 40 in G minor K 550 / Mozart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는 1788년 6월부터 8월에 이르는 짧은 시기에 작곡한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중 하나로 세 곡 중 가장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모차르트 사후 2년이 된 1793년에 빈의 악보상인 요한 트레크에 의해 출판될 당..

Eine Kleine Nachtmusik Serenade in G Major K 525 모차르트는 모두 13곡의 세레나데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13번에 해당하는 이곡이 가장 유명하며 많이 연주된다 이 곡은 1787년 (31세) 의 작품인데 그 무렵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대성공을 거둔다 Eine Kleine Nachtmusik 는 작은 야곡 즉 소야곡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