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얼룩진 상처 / 백영규

설악산 2018. 5.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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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상처 / 백영규


저 멀리 사라진 너의 발길
눈물속에 아른거리고
붙잡지도 못하는 나의 가슴
서러움에 젖어있네요


수많은 별처럼 아름답던
우리들의 이야기는
맺지도 못하고
낙엽처럼 흩어져야 하는건가요
얼룩진 상처를 나만 외로이
달래야만 하는것인데
잃어버린 사랑이여
다시 찾을 수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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