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문밖에 있는 그대 / 정수라

설악산 2018. 5.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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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에 있는 그대 / 정수라

 

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 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 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아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 둔 내 마음 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 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에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두어요
가슴 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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