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소녀와 가로등 / 고병희

설악산 2018. 5. 22. 18:44
728x90




  

 

소녀와 가로등 / 고병희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 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

창밖의 가로등불은 내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심 / 고병희  (0) 2018.05.22
어느소녀의 사랑이야기 / 고병희  (0) 2018.05.22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 고병희  (0) 2018.05.22
홀로 가는길 / 박강성  (0) 2018.05.22
애증의 강 / 장철웅  (0) 201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