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애증의 강 / 김재희
어제는 바람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0) | 2018.03.22 |
---|---|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 해바라기 (0) | 2018.03.22 |
사랑살이 / 양하영 (0) | 2018.03.22 |
갯바위 / 양하영 (0) | 2018.03.22 |
영원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 양하영 (0) | 2018.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