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슬픈 계절에 만나요/ 백영규

설악산 2018. 3. 22. 09:02
728x90


 


 

슬픈 계절에 만나요/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 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로 / 박선주  (0) 2018.03.22
가슴앓이 / 지선영  (0) 2018.03.22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 / 백미현  (0) 2018.03.20
하늘만 보면 / 백미현  (0) 2018.03.20
이사가던날 / 임수정  (0)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