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보컬

밤에 떠난 여인 / 강촌사람들

설악산 2016. 8.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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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떠난 여인 / 강촌사람들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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