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보컬

여인 / 소리새

설악산 2016. 4.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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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 소리새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지는

빗물은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젓은 창문은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지않나

왜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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