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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 둘다섯
가랑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먼 훗날 또 다시 만날거라고
그렇게 말할땐 손을 잡았네
가랑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세월이 가면은 잊을거라고
그렇게 말할 땐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가랑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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