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름다운 사람 / 김영이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 마음이
고민에 잠겨 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거리를 생각하세요 / 김영이 (0) | 2018.07.11 |
---|---|
연안부두 / 김영이 (0) | 2018.07.11 |
목로주점 / 김영이 (0) | 2018.07.11 |
다락방 / 논두렁 밭두렁 (0) | 2018.07.11 |
그림자 / 서유석 (0) | 2018.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