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램 / 임영웅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후 / 우대하 (0) | 2018.05.18 |
---|---|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0) | 2018.05.18 |
사랑이여 영원히 / 김종환 (0) | 2018.05.18 |
사랑하는 이에게 / 김종환 (0) | 2018.05.17 |
하늘만 보면 / 양현경 (0) | 2018.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