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유리창엔 비 / 양현경

설악산 2018. 5. 17. 18:55
728x90

 


 

 

 

유리창엔 비 / 양현경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걸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이에게 / 김종환  (0) 2018.05.17
하늘만 보면 / 양현경  (0) 2018.05.17
물보라 / 양현경  (0) 2018.05.17
그대는 나의인생 / 소리새  (0) 2018.05.17
꿈의 대화 / 소리새  (0)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