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이유가 내겐 슬픔이었네 / 이지연
잊는다는 슬픔보다
잊어야 한다는 이유가
내겐 너무도 서글픈 아픔이었네
잊어야 하는 마음을
가을비는 아는 듯이
내게 찾아와 조용히 손짓을 하네
뺨을 스치는 찬 바람도
보고픔에 목이 메어
고개 숙이고
내게 손짓하던 가을비도
할 말 잃어 차가운
눈동자에 줄을 댄다
잊어야 하는 그 이유가
내게는 아픔이었네
내게는 아픔이었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 나훈아 (0) | 2018.04.27 |
---|---|
졸업 / 이지연 (0) | 2018.04.27 |
바람아 멈추어다오 / 이지연 (0) | 2018.04.27 |
기적 / 이재성 (0) | 2018.04.25 |
그집앞 / 이재성 (0) | 2018.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