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보컬

하얀민들레 / 백미현

설악산 2018. 3.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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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민들레 / 백미현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 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 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때가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 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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