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밥만 잘 먹더라 / 이현 창민

설악산 2018. 3.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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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잘 먹더라 / 이현 창민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이미 지난 일 말하면 뭐해 돌릴수 없는데
괜히 아픈 가슴만 다시 들춰내서 뭐해 쓸데없게
 태어나서 딱 3번만 울게 허락된다는데
괜히 헛된 일들에 아까운 눈물 낭비말자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아주 가끔 니 생각이 나서 슬퍼지려 하면
친구들과 술 한잔 정신없이 취하련다 다 잊게

미워한다고 뭐 달라지나 그냥 사랑할게
단지 볼수 없단걸 견딜만큼만 생각할께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사실에 감사하자
바람이 지나간다 시리게 나를 울린다
억지로 참아봐도 자꾸 목이 메어 네 이름을 불러본다

잊어도 못 잊겠다 너를 지울수가 없다
남자답게 웃으며 보내야 하는데 자꾸만 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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