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한오백년 / 조용필

설악산 2016. 7. 26. 22:54
728x90

 

 

 

 

한오백년 / 조용필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슬비 오는 거리 / 정수라  (0) 2016.07.28
타인 / 조용필  (0) 2016.07.26
일기 / 이두진  (0) 2016.07.25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  (0) 2016.07.23
미련 / 최헌과 불나비  (0)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