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보컬

하얀 손수건 / 이수미

설악산 2016. 4. 17. 17:13
728x90

 

 

 

하얀 손수건 / 이수미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 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 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통기타보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 Eva cassidy  (0) 2016.04.23
Lost In Love / Air Supply  (0) 2016.04.22
가시나무새 / 우대하  (0) 2016.04.15
귀거래사 / 우대하  (0) 2016.04.15
슬픈인연 / 우대하  (0) 201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