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산장의 여인 / 권혜경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어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 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든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님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어가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대지기 / 은희 (0) | 2016.01.18 |
---|---|
외기러기 / 김정호 (0) | 2016.01.18 |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0) | 2016.01.17 |
슬픈약속 / 민해경 (0) | 2016.01.15 |
다시필 사랑위해 / 이선희 (0) | 201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