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그대고운내사랑 / 이정열

설악산 2015. 3. 14. 14:37
728x90

 

 

 

 

 

그대고운내사랑  / 이정열

 

세상에 지쳐가던 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새록 솟고
그대 그리며 사는 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이리 더딘지

그대 짊어진 삶의 무게

가늠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이렇게 

외로워 하지만


가시나무 숲 서걱이던

내 가슴 치우고
그대를 쉬게 하고싶어

내 귀한 사람아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 / 유익종  (0) 2015.04.12
오늘같은 밤이면 / 박정운  (0) 2015.03.16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0) 2015.03.04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  (0) 2015.02.01
내일 / 김수철  (0) 2015.01.18